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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 제안한다...정책 발굴·제안
  • 기사등록 2021-06-18 1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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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난 17일 오후 7시 청사 여민실에서 ‘제2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세종시를 위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게 된다고 밝혔다.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을 위한 정책 제안한다.(사진-세종시)

세종시가 17일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 했다.(사진-세종시)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세종청정넷)’는 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형 거버넌스이다. 


시관계자는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지원자 5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워크숍을 통해 참여의지가 높은 회원 38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하며 세종청정넷 청년들이 의견을 모아 일자리·창업, 주거, 교육·문화, 참여·권리, 기능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주거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기 위한 월별 분과 활동,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토론회 개최 등 회원간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고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청정넷 회원간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11월 열리는 정책제안대회에서 지역 청년들이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1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제2기 청정넷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청정넷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시책에 적극 검토·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제1기 세종청정넷의 경우 청년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청년 활동공간 확대를 제안, 시는 현재 청년센터 확장 이전을 추진 중이다. 기존 새롬동 종합복지센터에 있던 청년센터를 다정동 7단지 상가로 이전해 좀 더 많은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에 두 번째로 발족한 세종 청년 네트워크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청년대표 소통기구가 되길 바라고, 정책 제안 과정을 통해 우리 시 청년 정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세종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청년이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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