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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금메달, 안희정 은, 이낙연 동 -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 기사등록 2015-03-06 2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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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JTBC-리얼미터가 실시한 2015년 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2월 조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긍정적 지지도는 70.8%로 유일하게 70%대의 벽을 깼다. 66.6%를 기록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김 지사는 17개 시도지사 중에서 4개월 연속 1위,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9월 이후 단 한차례 2위를 한 것을 빼고는 1위를 휩쓸었다. 무려 5차례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독차지한 비결은 현장 중심의 탁월한 리더십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돌파력이란 분석이다.

 

구미시장 3선을 거쳐 2006년 경북지사에 당선된 이후 지난해 3선에 성공한 김 지사는 전국에서 유일한 6선 자치단체장이다. 그럼에도 그의 추진력은 초선을 능가하고, 과감한 결단력에는 6선의 관록이 잘 나타난다.

 

 

2월 여론조사의 결과도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정의 현안별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우문현답 -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그의 행정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새해부터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조기가동과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에 시동을 걸었고, 이어 광역SOC 건설, FTA대응 농어업 대책, 환동해발전 전략, 요우커 유치대책, 세계 물포럼과 실크로드 대축전 준비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후속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이미 1월초부터 관련기관, 유관단체 등과 공동대응팀을 꾸리고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타 시도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일이다. 20년 실물경제 현장을 지켜온 그의 경륜이 있었기에 가능한 대처다.

 

실제로 경북의 변화 속도는 숨이 가쁠 정도로 빨라졌다. 무엇보다 그 동안 준비해 온 발전의 틀이 도내 곳곳에서 속도감 있게 구체화되고 있다. 오는 4월 KTX포항 직결선이 개통되는 것을 시작으로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88고속도로 확장 등 금년에만 15개의 광역 도로 철도망이 개통된다. 아울러 12개 노선이 금년에 새롭게 착수된다.

 

 

국가기관도 줄줄이 경북에 둥지를 튼다. 금년에 개관하는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을 비롯해 현재 도내에 건설 중인 국가기관만 13개소에 이른다.

 

이러한 활발한 변화는 경북도의 국가예산 확보가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금년 11조원을 확보했는데, 이는 2007년에 비해 5.5배나 늘어난 규모다. 미래 종잣돈이 될 신규 사업만 해도 총 53건에 2조8천 억 원 대에 달한다.

 

 

미래 경북의 먹거리도 더욱 풍성해 지고 있다.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과 원자력기술표준원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는 등 원자력클러스터가 구체화 되고 있다. 2대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탄소성형 클러스터 구축´과 `3D프린팅 기반구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아울러 ICT융복합, 로봇, 첨단의료‧바이오, 물융합, 에너지 등 전통 주력산업에 대한 구조고도화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와 관련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렇게 높은 지지율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된다. 도민의 성원과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도민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며 몸을 낮추고, “이러한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바탕으로 동해안 바다시대,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란 말로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이러한 지지도 조사는 시도의 위상, 시도민의 자긍심과도 연결되는 일로, 김 지사의 지지도가 경북발전과 경북도민의 사기진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위의 안희정 충남지사는 66.6%의 긍정평가로 2개월 연속 2위를 지켰고, 전남, 울산, 강원, 충북, 세종, 제주, 경기, 서울, 전북, 대구, 광주, 부산, 대전, 경남, 마지막으로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지사 중 현재 차기 대선주자로 생각하는 안희정 충남지사(66.6%)가 1위, 2위는 55.0%의 긍정평가로 전체 8위에 오른 원희룡 제주지사, 전체 9위에 오른 남경필 경기지사(50.5%)는 3위, 전체 10위 박원순 서울시장(48.7%)이 4위, 마지막으로 전체 16위에 오른 홍준표 경남지사(40.3%)가 5위로 조사됐다.

 

▲ 안희정충남지사

 

만약, 대선주자의 시도지사 직무평가 기준을 잣대로 생각한다면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권주자의 반열에 있다면 단숨에 대선주자 시도지사 중 1위를 기록하는 여론조사의 수치다.

 

 

JTBC-리얼미터 2월 월간 정례조사는 2015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IVR, interactive voice response) 방식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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