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 충남대학교 병원이 손을 잡고 장애인체육 사업 추진 및 장애인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장애인체육 서비스와 선진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장애인 재활 및 건강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장애인체육회 선수 및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진료 ▲장애인체육인 재활치료 및 의료봉사 지원 ▲장애인스포츠 사업과 의료서비스의 상호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각종 스포츠 행사와 생활체육 사업 추진 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춘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시 장애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전문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20년 7월에 개원한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 19 확진자 치료 격리병상 운영 등 감염병 종식에도 힘쓰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