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춘희 세종시장, 한·일 지사회서 10월 `지방자치박람회´ 초청 제안 - 日지자체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협력 추진
  • 기사등록 2015-01-31 07:30:14
기사수정

대한민국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 간 `제5회 한일지사회의´가 3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월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에 일본 시도 지자체 초청을 제안했다.

 

 

대한민국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이번 회의에 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총 6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하고 일본 전국지사회에서는 전국지사회 회장인 야마다 게이지 교토 지사를 포함한 7명의 도도부현 지사가 참석했다.

 

 

올해는 한일 양국의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한·일 양국의 지방단체장들은 상호 이해증진과 우호친선 도모를 위한 의견교환을 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경제‧관광‧문화 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지방정부 차원의 상호교류 협력방안이 활발히 논의됐으며 그간 지속되어 온 폭넓은 교류와 연계의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양국 지방정부 간 돈독한 관계 유지가 중요함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 희망프로젝트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일본 지자체의 다양한 경험과 성공사례를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결연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세종시에서 개최할 `제3회 지방자치 박람회´에 일본 시도 지자체를 초청할 뜻을 밝히며, 유럽과 북미의 지자체도 함께 초청해 세종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과 도심 재생사업에 대해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행사에 참가한 양국 시도지사들은 `제5회 한일지사회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지방자치 포럼´과 `2017년 제6회 한일지사회의´의 한국 개최를 알리고 연계와 교류의 심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한일지방자치포럼 개최 시기와 관련해 한국 측 시도지사회 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오는 10월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1-31 07:30:1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