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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범 대덕구청장,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구축 당부 - 16일 어린이집연합 회장단과 간담회 갖고 아동 학대 예방 협조 요청
  • 기사등록 2015-01-19 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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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 대덕구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6일 오후 구청 `구민의 사랑방´에서 관내 어린이집 연합회장단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어린이집 만들기를 위한 사전 예방과 점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유치원 내‧외부 시설 및 주변의 위험환경 제거 등 특별 안전점검에 나설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특히 구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한 아동학대 사실 제보를 받는 동시에 아동학대 신고전화인 `117신고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대민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박 구청장은 “아동 학대는 우리의 희망과 꿈을 짓밟는 행동으로 결코 용서가 안 되는 비인간적인 행위라는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곳에 있는 원장님들은 애정과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대덕구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육예산 부정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도 “청렴도시 대덕구에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밖에도 구 관련 부서에 경찰의 어린이집 전수조사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와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 위험시설 및 위험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처도 강하게 주문했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경찰의 관내 203곳의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에 따른 행정적 협조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보육시설 주변시설 및 안전 점검과 지도‧단속 활동에 돌입한다.

 

한편 대덕구는 이번 간담회에 앞서 최근 어린이집 원장들과 월례회의를 갖고 아동학대 예방과 기본 규정 준수를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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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19 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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