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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관광 러시아・카자흐스탄 홍보설명회 개최 - `한국-카자흐스탄, 러시아, 무비자 시대´의료관광시장 잠재력 높아
  • 기사등록 2014-12-23 1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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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지역과 러시아 이르쿠츠크, 안가르스크, 블라디보스톡 등 4개 지역에서 대전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하여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설명회는 현지 의료관계자, 여행사를 비롯한 언론사 및 현지 환자 등 4개 지역에서 총 6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특히, 의료기관별 특화 의료기술 및 기업체 포상의료관광, 한류 의료관광캠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대전의료관광에 순풍이 기대된다.

 

 

설명회는 지난달 29일부터 한-카 사증면제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이 증가 할 것에 대비하여 마련되었고, 대전선병원, 대전 우리병원, 플러스성형외과 등의 대전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 했다.

 

 

17일(현지시각)에는 알마티 의료기관(알메드병원)과 대전지역의 의료기관(플러스성형외과 등)을 인터넷으로 연결한 화상진료시스템을 활용하여 현지 환자에 38명에 대한 진료상담을 진행했고, 보다안과 한남수 원장은 현지 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현지 안과환자 50명을 진료하여 현지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9일(현지시각) 이르쿠츠크시청을 방문해 이르쿠츠크시 부시장(알무하메도부 알렉세이)과 관광국장 등 관계자와 한류 청소년 의료관광 캠프 및 대전지역 병원과 이르쿠츠크 병원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간담회를 진행 하여 향후 공동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르쿠츠크에 있는`이루스트대학´총장, 교수진과 관광학과 3~4학년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대전의 의료기술 및 융・복합 관광 상품에 대해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였고, 이르쿠츠크지역의 알루미늄공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포함한`기업체 포상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2일(현지시각)에는 대전의 플러스성형외과 이승렬 원장이 블라디보스톡 성형 외과 의료진 등 40명을 대상으로 성형외과분야 의료세미나를 개최하여 현지 의료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상호간 협력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 의료관광 홍보단 일행은 각 지역별 보험사, 여행사,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략적 마케팅을 진행하여, 알마티를 비롯한 이르쿠츠크, 안가르스크, 블라디보스톡지역에 의료관광객 유치 거점을 구축하면서 2015년 1월중에 거점지역별 의료기관 및 협력 에이전시에서 실사단이 대전을 방문하기로 합의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카자흐스탄의 경우 상대적으로 중증환자가 많은 지역으로 1인당 평균진료비(456만원)가 타 지역 보다 높고, 지난 11월 비자면제협정이 발효되는 등 전략이 필요한 잠재시장으로 향후 카자흐스탄 지역에 집중 홍보마케팅을 진행하여 대전의 특화 의료기술 및 인프라를 알리면서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료관광은 그동안 러시아지역을 타깃으로 집중 공략한 결과 대전을 방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올해 말까지는 약 1,500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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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23 1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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