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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지난29일 대덕구평생학습센터 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 `제15회 대덕시낭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낭송협회(회장 이미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3명이, 불꽃 튀는 경연을 통해 장남식(57․법동)씨가 남자 최초로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금상에는 박필옥(송촌동), 은상 이태진(한남대), 한동윤(읍내동)씨가 각각 차지했다.

 

`가을이 흐르는 시가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시낭송 대회는 식전공연, 기념식, 시낭송경연으로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회원들의 시 낭송 중간 중간에는 첼리스트 이나영의 축하공연과 가수 지중해의 축하시낭송, 노래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시낭송대회에 참석한 박수범 구청장은 “대덕시낭송대회는 15회라는 전통과 대전 자치구중 유일하게 구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는 많은 구민들이 시낭송대회에 참여하여 마음의 힐링과 감미로운 시 한편을 가슴에 담아 가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시낭송대회는 1999년부터 시를 통한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대덕문화원과 대덕시낭송협회가 개회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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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2 0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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