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전시민광장에서 대전문화재단 주관, 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력으로 다문화 화합 한마당 문화 多 이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과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등 9,000여명이 참여하여 다문화노래자랑, 미니올림픽, 세계전통문화체험, 음식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전공연으로는 풍물놀이, 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다문화가족 합창, 베트남 부채춤이 공연되었고, 이어 갖은 개막식에서는 대전월드휴먼브리지, 이선화씨, 김혜리씨, 이혜경씨, 아이비 퍼스트 이수디오씨, 석명윤씨, 유숙희씨, 김혜정씨가 다
문화가족 사회통합 유공자로 대전광역시장의 표창을 남현희씨, 민경희씨, 이혜숙씨, 풍티안씨, 왕샤씨, 이영미씨가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개막식 후에는 여성댄스 및 초대가수 공연, 매직콘서트와 함께 15팀의 다문화가족이 참가하여 노래자랑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8개국 10개 전통음식과 세계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었고,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전통놀이 경기인 다문화 미니올림픽이 진행되었으며, 클레이 세계 전통의상, 베트남 모자 논라, 비즈로 만드는 세계국기, 탈목걸이, 중국 홍등 등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세계문화를 체험하였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다문화공연 및 세계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다채롭고 풍요로운 다문화 행사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본 행사를 통해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소방본부의 지원으로 소화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이 진행되었고, 대전무형문화재 탁본체험, 다문화도서 전시 및 구연동화, 영상편지 이벤트와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솜사탕,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