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시범 운영되고 2016년 모든 중학교로 전면 실시됨에 따라 자유학기제 현장 안착을 위해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의 본래 취지인 학생 참여형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진로교육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확보되어야한다고 판단, 진로교사뿐만 아니라 일반교원에 대해서도 진로교육에 대한 연수를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 위치한 세종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중등 일반교원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기본과정을, 6일부터 7일까지는 중등 진로진학삼당교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4일간 총 30시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성격유형에 따른 진로코칭 기법, 진로수업자료 제작, 진로진학정보 구축실습 등 현장실무체험 프로그램 외에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체험시간도 마련하여 진로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게 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한국교원대학교, 대전 KT인재개발원 등 진로교육 전문기관과 관내 희망하는 교원을 매칭하는 별도의 과정도 연중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활동실 구축 및 진로교사 배치라는 우수한 진로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테마가 있는 진로 캠프 운영 등의 다양하고 능동적인 진로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