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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바로 선 안전한 대전 만들기 노력 - 제7대 대전시의회 산뜻한 출발, 의회역할 기대
  • 기사등록 2014-07-30 0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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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여망을 담은 제7대 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모범적인 원구성을 시작으로 첫 임시회를 알차게 마무리하면서 제대로 된 의회역할을 해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7대 시의회는 시정을 잘 살펴 기본이 바로 선 안전한 대전발전을 이루라는 시민의 열망을 안고 출발했다.

대부분의 지방의회가 원구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시의회는 모범적인 원구성을 이뤄 시민단체로부터 “지방자치의 발전가능성을 봤다”는 호평을 들었다.

김인식 의장은 “의원 간에 서로 믿고, 시민행복이라는 한 방향의 목표를 향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본을 바로 세우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제7대 시의회가 출범한 후 지난 7월7일부터 처음 실시한 제214회 임시회에서는 초선의원들의 열정과 재선 이상 의원들의 노련함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알찬 심의를 이뤘다는 주위 평이다.

이번 회기는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조례안 28건 등을 심의했다. 그 중 21건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지만, `대전광역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 등 7건에 대해서는 불합리하거나 미흡한 조문을 수정하여 의결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의 혁신 및 대덕밸리 육성을 위한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문이 포괄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고 기금 운용에 대한 심의에 있어 전문성을 필요로 하므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판단해 유보했다.

개원 첫 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시정과 교육행정을 꼼꼼히 살폈기에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이 보다 충실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또한 김인식 의장이 취임 일성에서 밝힌 데로 의회가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인 임시회였다.

김 의장은 취임 첫날부터 출퇴근은 개인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의장 전용차량은 공식행사에만 사용하고 있다. 또한 회기 중 의원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기위해 관리했던 의원주차구역을 없앴다.

또한 의원 연찬회 시 행정낭비적인 과도한 의전은 지양토록하고 횟수나 대상지 등에 대해서도 연찬회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그동안 관행처럼 행해졌던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부하는 의회 상을 구현하고자 개원과 동시에 지난 7월15일 전체의원 특별연찬회를 개최하고 연구하는 분위기를 진작시켰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 등을 초빙해 조례안 심사기법, 행정사무감사 착안사항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핵심사항을 현장사례중심으로 하고, 예산안 심사에 대한 실무적인 교육을 질의답변 중심으로 진지하게 진행했다.

앞으로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원연구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등 의원들의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김인식 의장은 출입기자단과 간담을 통해 “대전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의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고 시정과 교육행정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이 가슴에 와 닿는 의정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여성을 포함한 보육․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하게 생활하는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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