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이 7일 ‘조치원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법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교육 안전위원회 소속 손현옥 부위원장과 박용희 의원은, 김원식 의원, 이태환 의원을 비롯해 학부모들로 구성된 대표자협의회와 비상대책위원회,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에 따른 조치원읍 중학교 신입생 배정 방법을 논의하였다.
대표자협의회는 회의를 통해‘지원 후 근거리 추첨 100%’의 1안과 ‘지원 후 무작위 추첨 100%’ 2안, ‘근거리 추첨과 무작위 추첨 혼합 배정’ 3안을 제시하고, 3월 중 설문조사와 대표자협의체 투표를 거쳐 최종안을 선정하기로 했다.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차후 이 의제를 가지고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3월 중 조치원읍 학교 이전 재배치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3~4월 중 조치원읍 중학교 학교군 설정(안) 관련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