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에 대한 행사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의`민·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4월 11일에는 `민․관 실무 T/F팀 회의´를 연이어 개최했으며, 12일 시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분야별 준비 상황을 체크하는 `교황방문 행사 지원계획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행사총괄 팀장인 문화체육국장의 추진방향과 추진체계 및 추진일정, 분야별 주요업무에 설명에 이어 13개 T/F팀별로 준비계획을 보고한다.
특히, 시내버스증차, 도시철도 증편운행, 주차․숙박․위생․청소․소방․안전대책, 관광안내센터․공중화장실 설치, 교통통제 대책 등 모든 분야의 민․관이 중지를 모아 긴밀하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으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교황의 대전방문 기념물 설치를 교구청에 요청하여 향후 교황방문기념물을 활용하여 천주교 신자를 포함한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교황의 대전방문에 따른 관광홍보에도 초점을 맞춰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은 대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매우가 의미있고 큰 행사”라며 “지금부터 세밀하고 차분하게 행사를 준비해 대전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시한번 대전을 찾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8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하는 희망의 대축제´직접 집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