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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안심마을 시범지역 5개마을(洞) 최종 선정 -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 기여
  • 기사등록 2014-05-01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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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각종 재해․재난과 범죄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 안전생활 실천을 통한 안전공동체를 구축하여 마을안전을 책임지는`안심마을 만들기´공모 사업을 통해 최종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대전에 주소를 둔 주민과 마을모임,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안심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11개 마을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자치구에서 1차 심의를 거쳐 제출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안심마을 조성자문위원회에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동구 대동, 중구 중촌동, 서구 내동․가수원동, 대덕구 대화동 등 5개 마을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마을(洞)에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 각 1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안심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동구 대동은 한국전쟁 직후 피난민촌으로 형성된 대동 산1번지의 어두운 골목, 옹벽, 폐․흉가 등 우범지대를 감안해 벽화 축제, 지키미 집, 단비 방범대, 마을안전`Safe 대동´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중촌동은 신흥개발지역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을 감안해 주민들의 참여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을지도 작성, 안전 워크샵, 안심마을 포럼, 마을캠프 등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다.

 

서구 내동은 전형적인 주거지역과 동서대로의 개통 등 교통 혼잡 등을 감안하여 어두운 담장 및 골목길 색책, 골목길 꽃길 조성, 스쿨존 안전교통 캠페인, 야간 골목길 순찰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서구 가수원동은 개발된 지 오래된 개인주택 밀집지역으로 오래된 건물과 옹벽 등 안전대책이 미흡한 점을 감안하여 소외주민 안전, 청소년․여성안전, 재난안전, 안전 캠페인 등을 주도적으로 실시한다.

 

대덕구 대화동은 낙후된 공단지역과 슬럼화된 주거지역 등 폐․공가가 늘어 청소년의 비행과 각종 범죄 발생을 우려해 우범지역 안전 휀스 설치, 급경사지 안전난간 설치, 담장벽화 조성으로 안전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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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선정된 마을은 5월부터 10월까지 계획된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10월말 사업 평가 및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 표준 모델를 선정하여 다른 마을로 확산․보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윤종준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는 지자체의 노력 외에도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선정된 마을과 협업을 통해 계획된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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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5-01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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