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세종 전원학교’를 운영한바 지역사회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는 면 지역 소규모 초·중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 학생 수 100명 내외의 소규모 초·중학교로 ▲공동 통학 구형 ▲테마형 ▲작은 학교협력형 ▲초·중학교 연계형 ▲학교·마을 협력형 총 5개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전원학교 2개교에서 올해 11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농촌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별로 1,000만 원부터 2,200만 원까지 총 2억 3천 3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먼저, 학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 최소화와 학력 결손을 조기에 진단하여 학습능력을 증진하고, 악기나 운동을 배우기 어려운 농촌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학생 개성 신장 교육을 활성화했다.
또한, 농업에 종사하는 부모님이 많은 특성에 맞춰 토요일, 방학 중 농촌 맞춤형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각각 학교별로 동아리 활동 활성화, 텃밭 가꾸기,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도서관 운영, 기적의 놀이터 운영 등 전원학교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나가고 있다.
이는 지리적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계절에 맞는 다양한 생태체험학습,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1:1 맞춤형 지도를 통한 기초 학력증가 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꾸준히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