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 대열 기자]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제8회 세종 자원봉사자대회가 1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 365일 같이 가 가치로 바뀌는 자원봉사’라는 기치 아래 개최되었다.
오늘 대회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강귀근·조영자 부부와 김금옥씨가 인증서를 받았고, ▲세종시자원봉사센터가 대통령 표창을, ▲노기순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김치성, 백광순, 김승현, 이재경씨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곽선자 외 10명과 4개 단체가 세종시장 표창을, ▲김관수 외 4명이 세종시의회 의장 표창을, ▲새롬고 김나래 학생 외2명이 세종시교육감 표창을, ▲이세희, 이윤복, 아름·고운 자율방범대가 세종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김경옥 외 12명과 7개 단체가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오늘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강귀근·조영자 부부는 12년 동안 무료급식과 세종호수공원 환경정화, 시니어기자단으로 1만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한 공적으로, 김금옥 자원봉사자는 14년 동안 금남면사무소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목욕 봉사, 농촌일손돕기, 지역행사 등에 참여해 봉사하고 있는 등의 공적으로 명예의 전당 등재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명예의 전당은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5,000시간 이상인 우수자원봉사자에게 명예의 전당 등재로 사기를 진작시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는 분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자원봉사 참여 확산 분위기를 도모하며 잠재적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으로 이끌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취지로 2017년부터 시작되었다.
세종시 추천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노기순 단장은 재난재해 복구, 은퇴 자원봉사자의 말벗 및 정서적 지원 등 자원봉사를 앞장서서 몸소 실천해왔으며, 국민추천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법사랑 위원회 백광순 사무국장은 야간순찰과 청소년 탈선 예방 활동, 결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세종시시설관리공단 김승현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으로 세종 행복 도시 자전거 순찰대에 소속되어 청소년 보호 순찰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10,0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조영자, 6,000시간 자원봉사를 한 김영희 윤츈자를 비롯한 200시간 이상 5,000시간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증 배지가 수여되었다.
오늘 대회는 개회식, 시상식, 대회사, 축사, 격려사, 자원봉사 영상 보기, 센터 시상, 자원봉사시간 인증 배지 수여식 후 문화공연과 후원 물품 나눔의 시간순으로 개최되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