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디어 실현의 플랫폼, 테크숍 대전유치 가시화 - 美, 테크숍 고위관계자 대전방문
  • 기사등록 2014-03-31 16:43:09
기사수정

과학기술기반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혁신의 플랫폼으로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테크숍의 대전설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미국 테크숍의 폴 더겐(Paul Duggan) 인터네셔널 경영대표이사가 투자 사전 현지점검을 위해 지난달 31일 대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크숍 관계자의 대전방문은 지난해 11월 염홍철 시장의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시 테크숍 설립자인 짐 뉴튼(Jim Newton)과 체결한 테크숍의 대전 유치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폴 더겐은 대전방문 첫날인 31일 오전에 염홍철 시장을 예방하고 테크숍에 대한 경영철학과 테크숍의 모토인 `Build Your Dreams Here!`를 설명하고 “연구소, 대학, 수목원, 예술의 전당 등 과학과 문화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대전에 테크숍 설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염시장은 40년 역사를 가진 대덕특구가 이제 우리나라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테크숍은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며, 테크숍의 대전 설치가 확정되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는 이번 테크숍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테크숍 설치를 이른 시일 내에 구체화하고 이를 ETRI 창업공작소, KAIST 아이디어 팩토리,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발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엑스포과학공원의 사이언스센터 부지와 ETRI, KAIST, 대전TP 등을 둘러 본 테크숍 관계자는 방문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미국 본사와 협의하여 테크숍 대전 설치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하며, 테크숍 설치 예정지로 사이언스센터를 최적지로 꼽았다.

 

한편 테크숍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목공, 금속은 물론 3D 프린터, 레이저 컷터 등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장비들을 갖추고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곳으로 처음 설치된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영국, 독일, 중국 등 해외에도 테크숍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4-03-31 16:43:0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