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전교생 1,300여 명의 보람 초등학교가 강당, 운동장, 특별실에서 「2019보람 드림 월드」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41개의 진로 부스,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11개의 놀이 부스,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는 8개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람 초 학생들은 각각 진로체험 카드를 가지고 80분 동안 자유롭게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학부모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보람 안전센터 등의 지역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졌으며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교육 3 주체가 아이들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송예진 학생은 “평소에 디자이너, 의사, 경찰이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러한 직업 체험을 다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면서,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진 보람 초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의 꿈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의미 있는 진로체험 행사를 마련해서 기쁘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정대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직업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라면서,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체험의 기회를 위한 체험중심의 진로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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