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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마케팅 박차 - 러시아 보험사(에이전시)와 협약 체결 및 홍보설명회 개최로 의료관광객 유치기반 확대
  • 기사등록 2014-03-25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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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관과 K-FARM 협력지자체와 공동으로 모스크바에서 3.19~22일 개최된 러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인 MITT(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러시아 전역 에이전시, 관광업계 및 다국적 보험사, 의료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전의 의료인프라와 전통문화관광을 알리는 의료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큰 관심과 높은 호응을 받았다.

 

 

* K-FARM누리사업 :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대전시가 주관이 되고 영동+공주+예산이 공동협력하여 추진하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식, 농촌관광, 휴양, 마이스 산업과 의료관광을 연계한 사업

(K-FARM : Korea, Fun & Food, Agriculture, Relax, MICE & Medical)

 

또한, 21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하얏트호텔 및 2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넵스키팰리호텔에서는 대전 의료관광에 관심이 많은 현지에이전시와 보험사 등 관계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환자 유치마케팅에 참가한 선도의료기관(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선병원, 킴벨피부과)이 의료관광 상품 홍보설명회를 갖고 대전의 의료기술을 알리는 등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스크바 홍보설명회에서는 러시아 최대 보험사(A보험사)와 해외환자 송출협약을 체결하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다국적 보험사(B보험사) 및 보험사 연계 병원을 방문 공동협력키로 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여 앞으로 농촌체험형 의료관광(K-FARM)상품이 모스코바시장 활로를 터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장에서는 참가 병원별로 현지 환자에 대한 진료상담을 진행하여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였다.

 

특히, 러시아는 의료수준이 너무 열악하여 간단한 시술로 완치될 수 있는 현지 환자가 너무 많아 러시아 병원과 연계해 의료진의 단기 연수프로그램 운영 및 대전의 우수한 의료기술에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환자군(群)별 고품격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을 통해 많은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갑상선암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치료를, 건양대병원은 뇌관련 암센터를, 선병원은 국제검진센터와 척추관절센터, 치과상품을 집중 마케팅 하였으며, 킴벨피부과의 비수술적 성형상품인 `킴벨교정성형상품´은 러시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현지에서 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한․러 양국 간의 일반인 사증면제 및 한・러 상호 방문의해(2014~2015년)를 계기로 러시아 관광객의 왕래가 자유로워짐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공들여온 대전의 의료기술과 충청(영동~공주~예산)을 연결하는 한국적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와의 무비자 입국에 대비해 모스크바와 사할린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마케팅을 집중했고, 올해부터 발효된 러시아와의 비자면제 협정은 러시아환자 유치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광고 및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한해 약 600여명의 러시아환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14년 3월 현재 약 350명의 러시아환자를 유치했고, 올해 3,000명의 러시아 환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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