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일곱 번째 세종축제가 5일 세종 호수공원 일원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일곱 번째 세종축제, 여민락’이라는 주제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축제 첫날 시민과 방문객에게 공개된 자율주행차 시승은 또 다른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개막식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서금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명예시민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많은 시민과 외부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서금택 세종시의장의 초청으로 세종시와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구이저우성 간부 일행이 참석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축제와는 다르게 축사를 영상으로 대체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의 공연 관람에 우선권을 부여한 점 또한 시민을 배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5일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어린이 백일장, 터키 예술단 공연, 국악공연, 서커스, 세종 예술고 청소년 공연, 외국인 한글 노랫말 경연대회, 공중 예술 퍼포먼스, 세종대왕 국제심포지엄,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공연, 싱싱 노래자랑, 블랙이글 에어쇼, 해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 합창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상설 프로그램인 한글 창의 산업전, 과학 집현전, 나눔축제, 사진전, 한글박물관 영상,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폐막일인 9일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파일럿으로 구성된 공군 블랙이글스 팀의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상생발전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에서 열리는 “세종축제는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행정수도 세종’에 걸맞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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