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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창당대회 - 이상민·김형태 공동위원장 선출
  • 기사등록 2014-03-20 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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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20일 오전 대전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중앙당 창당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날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이상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과 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상민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은 “부족한 저에게 공동위원장이라는 자리를 주신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 한분 한분의 어려움과 걱정을 없애드리고 꿈과 소망을 이뤄나가는데 대전시당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형태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누구나 미래를 꿈꾸며 살아가는 세상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세상을 이룰 수 있다”며 “새정치가 우리시대의 합의고 우리의 꿈인 만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다시 용기를 갖고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 참석한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제 역사인식은 확고하다.

 

4·19혁명 5·18광주민주화운동은 우리가 계승, 발전시켜야 할 대한민국 미래의 크나큰 이정표”라며 “6·15, 10·4선언도 마찬가지다.

 

새정치연합은 민족사회와 평화를 위한 남북화해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 누군가가 우리를 갈라놓으려 할지라도 굳은 믿음과 동지애로 역경을 돌파해 나가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국민들이 원하는 창당을 이루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우리는 이제 그동안 국민이, 시대가 요청하는 변화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던 낡은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며 “새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와 관련한 수없이 많은 약속을 했고 심지어 텔레비전에 나와 국민과의 약속은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야 한다. 최악의 정치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라고까지 했다”며 “하지만 박근혜정부 1년이 지난 지금 젊은이도 속고, 노인도 속고, 온 국민이 속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고루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면 아무리 험난한 가시밭길이라고 해도 그 길을 우리는 기꺼이 가야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창당이 박근혜정부 1년에 크게 실망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에는 안철수·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양 측의 주요인사와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지지자 등이 홀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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