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선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지난 5월, 코믹함과 감성자극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연극 <미라클>이 앵콜 공연으로 돌아와 10월 13일까지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1599-9210,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159-1번지)에서 공연된다.
식물인간 상태의 '희동'에게 인사 온 '하늬'. 그 모습을 바라보는 '희동'의 영혼.(사진제공-아신극장)
누구나 한 번쯤 자신에게 일어났으면 하는 기적. 그 기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어느 날 갑자기 식물인간이 된 남자. 그의 몸은 병실에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지만 영혼만큼은 온 병원을 누비고 다닌다. 우연히 같은 처지의 다른 식물인간을 만나 자신의 존재를 연인에게 알리게 된다. 그러나 이제 그의 산소호흡기를 떼느냐 마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우리가 바라는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연극 <미라클>은 재미와 의미를 함께 전달하며 3,0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이미 오랜시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으로, 공연의 메시지를 살리고 동시대의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2019년 버전으로 새로 각색하여 재미와 공감을 보장한다.
이 연극공연은 아신아트컴퍼니 주최로 퍼포머그룹 파란달이 제작했고 공연시간은 화~금요일은 오후 8시, 주말, 공휴일에는 3시,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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