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 소장 송기덕)가 19일 오전 10시 농기센터에서 `제3회 세종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복숭아반 28명, 딸기반 26명 등 신입생 54명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승용 국학원 이사의 `꿈이 있는 농촌, 희망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특강과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된다.
세종시농업인대학 학장인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 과정을 통해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면 지역 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구체적 목표를 세워 각자 소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라고 피력할 예정이다.
선진농업 리더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올해 입학생을 받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수요조사를 벌여 복숭아반과 딸기반을 개설했고, 지난달 입학지원서를 받아 합격자를 선발했다.
세종시농업인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24회 100시간의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 선도농업인을 양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