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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찬 후보, 주말 민생 행보 이어 - 18일 시당서 공식출마기자회견
  • 기사등록 2014-03-17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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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노병찬(55)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원도심에서 이틀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노 예비후보는 16일 대전역동광장 무료급식 현장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한 시간 가량 배식봉사를 했다.

 

 

이날 무료급식은 곰두리봉사단이 맡았는데 이들은 매주 월요일 이곳에서 3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봉사를 해오고 있다.

 

노 예비후보는 봉사자들에게 “지역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받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며 “여러분들은 이 사회에서 소금과도 같은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봉사활동을 나온 초중생 10여명의 손을 직접 잡아주면서 격려하기도 했는데 그의 모교인 대전현암초와 대전동중 후배를 만나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노 예비후보는 원도심을 찾아 서민의 애환과 고충을 함께 했다.

 

이날은 1시간 반가량 중앙시장을 방문, 이 자리에는 구범림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 회장이 노 예비후보와 동행하면서 애로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노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시금석”이라며 “여러분이 잘 살아야 결국 우리 동네 사람들 모두가 잘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원도심 활성화는 대전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필코 이뤄내야 하는 필수 정책과제”라며 “원도심과 신도심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쌍두마차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활성화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전날 노 예비후보는 후보등록 후 맞은 첫 주말인 첫 행선지로 대전 원도심의 고질적 낙후지역 중 하나인 대전극장통 상인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개선책을 논의했다.

 

노 예비후보는 “대전극장통은 대전시민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라며 “신도심과 차별화한 특화전략이 필요한데 유럽형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것도 해결책 중 하나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노 예비후는 `사람이 다시 찾은 원도심 만들기´의 일환으로 선거사무소를 다른 후보와 달리 원도심인 문화동(BMK웨딩홀)에 차렸다.

 

이는 직전 행정부시장 재직시절에도 남다른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관심을 가졌던 그의 행정소신을 현장에서 실현해 나가겠다는 실천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 후보는 오는 18일(화) 오후 3시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공식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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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7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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