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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실버생명지킴이 교육 - 교육 수료자 관내 150개소 경로당에서 자살예방 교육과 기초상담 진행
  • 기사등록 2014-03-16 14: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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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 보건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자살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실버생명지킴이´ 양성과정 교육을 펼친다.

 

 

이번 교육은 자살 고위험군인 노인층을 위한 것으로서 서구노인복지관을 이용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23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2일, 14일 오는 21일 총 3회에 걸쳐 서구보건소 6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

아울러, 서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10월 10일 서구와 생명존중 자살예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육내용은 노인 우울증 원인과 예방, 노인 자살에 대한 이해, 위기상황 대처방안 등이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말하고(Tell), 묻고(Ask), 듣고(Listen), 안전을 유지(Keep safe)하는 4단계 접근법(safe TALK) 교육은 현장에서 자살 고위험자들을 선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받은 `실버생명지킴이´는 관내 15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자살예방교육과 기초상담을 한다.

 

더불어,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게 되면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의뢰해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필요 시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한편,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실버생명지킴이´의 원활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과 별도로 매월 1회 사례평가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자살예방 치료, 교육 등 자살 없는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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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6 14: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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