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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訪韓) 결정을 153만 대전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교황님의 한국 방문은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국내 530만 가톨릭 신자들과 정부노력, 그리고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를 주관하는 천주교대전교구 유흥식 주교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특히 이번 방한 결정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희생과 남북 분단의 아픈 한국 현실을 잘 이해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천주교는`천주실의´등 학문에서 시작되어 신앙으로 승화된 특별한 사례로,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운 고난의 역사를 지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으로 이 땅에 포용과 용서의 문화가 활짝 꽃피기바라며, 아울러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청년대회는 물론`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과 봉헌미사 등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시에서도 교황님의 방한 기간 중 우리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정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방한 결정을 환영하며, 교황님의 방한이 대한민국 전체의 큰 기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4. 3. 11.

대전광역시장 염 홍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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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11 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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