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선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학생들이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을 키워도 되는가?’를 주제로 토론 한마당을 열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7월 17일(수)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8팀이 참가하는 ‘민주시민 학생 토론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첫 번째 토론대회로 학생들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 및 사회 참여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의 주체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한편, 예선 대회에는 초등학교 41팀이 응모하여 토론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수준 높은 입안문을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8개 팀이 치열한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3명의 학생이 한 팀이 되어 당일 토론 시작 전 추첨을 통하여 찬성과 반대 입장을 결정하며, 토론 진행 방법은 주장펼치기, 반론펴기, 반론꺾기, 주장다지기의 순서로 진행되며 각 팀별로 학생들의 발언과 질의응답이 교차로 이루어졌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민주시민 학생 토론 한마당 대회 참여를 통해 공동체 문제에 대한 참여 의식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합리적 의사소통을 통한 민주시민 감수성 확산을 위해 교육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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