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의회 행복위가 총 8일간의‘2019년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공무 국외 출장’을 마쳤다.
행복위는 지난 7월 2일부터 3일까지 말레이시아 공무국외 출장을 마무리하고 7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해 선진화된 치매‧요양 서비스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첫째 날 행복위 위원들은 퀑 와이 시우 요양병원을 찾아 요양병원 현황 등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들을 둘러보고 일반 병원과의 차이점, 특별한 요양 서비스 제도,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에 대비한 제도, 치매 환자 관리 실태 등에 대해 질의했다.
퀑 와이 시우 요양병원은 1910년 광동 이민자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소 했으며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이다. 지난해 11월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둘째 날에는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법인인 AIC(통합케어기구)를 방문해, 선진화된 노인 통합케어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AIC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활기찬 돌봄 공동체를 목표로, 1992년 싱가포르 보건부 내 케어연계 서비스로 출범했으며 2008년부터 보건부 산하 독립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복위 위원들은 AIC 접견장에서 싱가포르 보건부 및 AIC 관계자들에게 세종시 노인복지 주요 정책 현황을 설명하고 시정 홍보 영상 상영 등 국제적으로 세종시 알리기에 앞장섰다.
셋째 날에는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싱가포르 현지 한국어 교육 실태와 세종시 유학생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2019년 공무국외활동 일정을 마친 행정복지위원회는 8일 입국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