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선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오는 10월에 하반기 운영에 필요한 관광안내사 6명(영어2, 일어2, 중국어2)을 공개 채용해 대전역과 은행동 스카이로드 일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향후 국제와인페스티벌과 WTA 등 국제행사에 안내사를 파견할 방침이다.
대전종합관광안내소 간판 전경. 네이버 이미지 캡쳐
2019~2021 대전방문의해를 추진 중인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정식 관광안내소 안내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능동적인 관광 안내서비스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1차 서류심사(4월 25일), 2차 현장심사(5월 10일)로 진행되었으며, 계획과 지역 관광 현황 , 사업 규모 및 예산용도 적정성, 정책 부합성,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간 국․시비 매칭(50:50)사업비로 5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오는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해 대전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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