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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 안, 밖 맞춤형 지원체제 구축으로 기초학력 보장 -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부터 학습부진 예방 및 진단 -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한글교육 51차시 이상 집중 교육
  • 기사등록 2019-05-23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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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습결손 없이 각자의 꿈과 끼를 살려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부진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학습부진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향상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했다. 왼쪽사진은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교구를 활용하여 한글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이며  오른쪽 사진은 1학년 입학 때 한글을 모르던 학생 세종시교육청의 한글 책임 교육을 받고 2학기 들어 직접 친구에게 쓴 편지 이다.(사진-세종시교육청)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부터 성장 과정에 맞는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고 기초학력 부진이 있는 경우 학습부진 요인을 파악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초학력을 향상할 계획으로 한글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 교육 시간을 27차시에서 68차시 이상으로 확대하고, 특히, 1학년 학생들은 1학기 동안 51차시 이상의 한글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의 학습과 생활지도를 도와줄 교육자원봉사자인 ‘조이맘’을 운영하여 담임교사의 기초학력 부진 지도를 지원한다.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의 바른 수업태도 ▲안전생활 ▲교우관계 ▲자료제작 ▲독서지도 ▲인성 지도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특히, 담임교사가 교수-학습(학생지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학력 지원, 교수-학습활동 보조, 학생 생활, 안전 등의 지원에 나선다.


하지만 다양한 한글 책임교육 지원 계획에도 불구하고 정서, 행동, 환경 등 복합적(학습부진, 정서행동, 가정환경, 다문화, 탈북, 돌봄 결여 등)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진학생이 발생하면 두드림 학교, 맞춤형 학력프로그램,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등을 운영하여 학습 부진을 해결한다.


우선, 관내 초등학교 6개교에서 운영 중인 ‘두드림 (Do-Dream)학교’는 교감, 담임교사, 교과·학습 보조, 특수·상담·사서 교사 등 학교 교직원을 ‘두드림 팀’으로 구성하여, 기초학습 부진 학생 중 정서 행동, 돌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학습부진 수준 및 원인을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초학력 미달 학생 중 학교 자체에서 지원이 어려운 정서·행동상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학교 밖 지원 체제인 ‘학습 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 교수학습, 심리상담, 특수교육, 사회복지 등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팀을 구성하여 병·의원, 학습 코칭, 심층 상담, 정서·심리검사 등 지역기관과 연계함으로써 해보리 학습 상담 운영, 찾아가는 학습지원단 운영, 심리치료, 집단상담 등을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글 문해가 되지 않는 학생들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습과 학교생활에 부담이 커지게 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적기에 한글 교육을 받고 한글을 읽고 쓰는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학년도 한글 책임교육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80% 이상, 학생, 교사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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