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허 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개통됨에 따라 교통은 물론 도시재생, 환경, 산업 등 도시 전반이 새 바탕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허시장은 이와 함께 베이스볼 드림파크 등 대전시 대규모 사업이 완성된다는 것을 잘 고려해 도시 계획을 설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8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를 갖고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대전의 미래비전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급변할 시대에 대응해 시민, 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만드는 대전 미래계획을 수립할 시기”라며 “실행 가능한 구체적 목표를 마련해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이날 허 시장은 지난 휴일 홍역환자 발생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환자 추가발생 예방을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홍역 확진을 받은 영아의 동선과 접촉 가능자를 전수조사하고 예방접종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허 시장은 지난주 강원도 대형 산불 진화작전에 참가한 대전소방본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봄철 산불예방 철저를 주문했다.
허 시장은 “겨울부터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산불이 나면 곧 대형화재가 우려 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불이 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이 최선임을 명심하고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허 시장은 조직 내 소통 강화, 예결특위 관련 시의회와 협력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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