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박환용)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4년 대학생 구정서포터즈 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생 구정서포터즈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구정서포터즈는 지난해 서구의 신규사업으로 대학생의 구정 참여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에 있는 대학의 주요 교수 3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대학생 구정서포터즈´의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갑천누리길 경관가꾸기´, `마을벽화 그리기´, `월평공원 가꾸기´, `학교안전지킴이 활동´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봉사프로그램 운영과 수요․공급 맞춤형 봉사 방안에 대해 많은 제안이 있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나눔을 위해선 개인의지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