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새봄을 맞아 24~28일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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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야생화 단지 조성계획 |
이번 환경정비는 행복도시 내 공용도로와 공사 중인 52개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노면청소 및 포트홀(pot hole작은 구멍) 등 포장 파손정비 ▲안내표지판 보수 등 도로정비 ▲시설물의 안전성 확인 및 청결상태 ▲적치된 건설자재 정비 ▲세륜․세차시설 및 방진막 설치 ▲살수차 운행 등 비산먼지 저감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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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장비주차장 조성계획 |
또한 해빙기를 앞두고 지반침하․사면붕괴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정비․보완함으로써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방문객들이 계절별 야생화를 감상하며 사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세종청사 주변의 12개 나대지(면적 52,000㎡)에 유채꽃, 코스모스 등을 파종, 야생화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권별 가용(사용할 수 있는)부지를 활용해 건설장비주차장 10개소를 설치, 상가 등 소규모 개별 건축현장의 차량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체계적인 주차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고성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확인․점검을 통해 미비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면서 “행복도시를 밝고 깨끗한 명품도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