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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콘텐츠 기업 대전 문화산업 펀드로 영상문화 꽃피워 - 대전시 43억 원 출자 통해 총 6개 기업과 12개 프로젝트 지원받아
  • 기사등록 2019-01-24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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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화력대전은 펀드를 통한 투자유치에 성공한 이후 영화 ‘미스터 주’, ‘인랑’,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할리우드영화 ‘에프터번’ 등 기술서비스기업으로 영화제작과정에 참여해 국내 대표 특수영상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화 마약왕에서 옛 충남도지사공관을 촬영했.[사진제공-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한 첨단 스튜디오 큐브시설과 연계해 투자계약을 체결한‘진범’‘인랑’‘암전’등 5개 영화·드라마는 지역 내에서 47회차 촬영을 추진해 세트 설치, 숙식, 보조출연 등을 통해 총 9억 3300만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는 대전시가 문화산업 펀드‘보스톤 위풍당당 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운영을 통해 지역 내 콘텐츠 기업과 영화․드라마 프로젝트 등에 총 77억 원이 투자돼 출자대비 180%가 지원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보스톤 위풍당당 콘텐츠 코리아 투자조합은 대전시가 펀드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263억 규모의 문화산업 펀드(대전시 43억 , 문체부 모태펀드 150억, 민자 70억)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산업 펀드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 대상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여 경쟁력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자금 문제 해결하고  대전 지역 촬영이 가능한 영화/드라마 프로젝트를 투자 유치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경제 활성화 유도한다는 취지하에 펀드를 조성했다.


2015년에  펀드 43억 출자 개시 이후, 지난 4년간 지역 내 우수 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10억 미만의 영세 기업과 제작초기 프로젝트 등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해 지역 내 6개 콘텐츠 기업과 12개 영화·드라마 프로젝트 등이 현장수요를 반영한 안정적 투자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도움을 줬다.


대전시에서는 제작자가 15%을 대전에서 영화를 찍어야 펀드을 영화나 기업에 투자한다는 조건을 달고 있다.


문화산업 펀드로 자금을 지원받은 ㈜화력대전은 영화현장에서 디지털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영화전문기업으로 ‘루이스픽쳐스’, ‘제이케이필름’ 등 유수의 영화제작사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미래 신 성장동력인 문화콘텐츠분야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키면서 우리시 기업 외에 수도권 콘텐츠 기업유치 활로 개척을 위해 추가펀드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금융 지원정책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문화산업 펀드도 투자기간이 종료되고 회수기간이 도래됨에 따라 펀드운용사와 협의를 통해 투자자금 회수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박 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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