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수소제품 성능검증 테스트베드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를 대전에 유치하기 위해서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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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재)대전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을 체결했다.[사진-대전시] |
대전시는 수소산업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표준연과 `수소인프라 신뢰성 센터 구축 계획´을 마련하는 등 수소제품ㆍ소재ㆍ부품ㆍ기술 시험평가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고 대전시의회도`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건립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재)대전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컨소시엄을 체결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 달 11일 발표된 산자부 공모사업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수소산업 부품의 대부분을 외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국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친환경 수소산업 관련 제품 및 부품개발 성능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는 정부출연연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원센터를 대전에 유치해 수소 산업을 우리 시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고 총 사업비는 210억 원(국비 105, 시비 105)으로 간접보조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컨소시엄은 5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시는 지원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위해 현금 및 토지 출자 등 행ㆍ재정적 지원과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전문 건축 인력 파견 등을 수행한다.
테크노파크는 간접보조사업자로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과 산업화 지원 및 기업 지원 등을 수행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은 참여기관으로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시설ㆍ장비ㆍ인력 등에 관해 협력한다.
대전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 “대전은 국토 중심지로서 지리적 여건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수소관련 연구기관들의 협업 환경, 전문 인력 확보 여건, 대전시의 강한 지원 의지 등이 잘 갖추어진 만큼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