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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장애 특수교육발전 청사진 발표 - -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 -
  • 기사등록 2018-09-11 1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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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장애 특수교육발전 청사진 발표

-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담은 5개년 계획 발표 -

-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 -

 

세종 특별자치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지난 제1차 5개년 게획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한 향후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11일 정레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특수교육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밝히고 있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제2차 5개년 계획의 비전을 장애특성별 맞춤형 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으로 제시한 세종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종시 관내 특수학급 수는 유치원이 22학급, 69명, 초등학교가 44학급, 178명, 고등학교가 11학급, 59명, 특수학급이 28학급, 132명 등에서 143명의 교사와 72명의 특수교육 실무사가 특수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유형별로는 일반학교와 특수학교를 포함해 시각장애가 4명, 청각장애가 16명, 지적장애가 236명, 지체장애가 41명, 정서·행동장애가 3명, 자폐성장애가 94명, 의사소통장애가 6명, 학습장애가 12명, 건강장애가 11명, 발달지체가 79명으로 지적장애 학생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그 동안(제1차 5개년 계획 13~17년)의 추진 실적을 분석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모, 교원,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한 자문위원의 자문과 특수교육관계자 의견수렴을 2차에 걸쳐 실시하여,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으며, 교육청의 책무성 강화를 통한 양질의 특수교육을 보장함과 동시에,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특수교육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 39개 세부추진과제로 체계화하여 추진하고 있다.

세종교육청은 이번 제2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4대 분야로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장애학생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로 정하고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장애학생)들이 교육에서 배제되지 않고 기회와 과정 및 결과에 있어서 평등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체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특수교육기관을 확충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지역의 특성과 장애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제2특수학교를 설립하고, 유치원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통합유치원 설립을 추진하며, 유, 초, 중, 고 특수학급 48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권 보장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특수교사 법정 정원을 확보하고, 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도 확대하는 동시에, 정당한 교육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중도·중복 장애학생 지원을 위하여 특수교육 보조 인력을 2022년까지 68명을 연차적으로 추가 증원하여 배치할 계획이며, 장애유형별 맞춤형 보조공학기기를 확충하여 현장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서는 보편적 지원에서부터 개별 차원의 집중 지원까지 일반학교 통합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장애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일반학교에 통합교육지원 교사 배치를 확대하고, 지역 전문가 활용을 통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특수교육 현장지원단으로 장애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른 개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통합교육지원단, 문제행동의 중재를 위한 행동중재지원단,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치료지원 요구에 맞추어 치료지원을 강화하여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치료지원 바우처 예산을 학생 1명 당 매월 (`18) 10만원 ⇒ (`19) 12만원 ⇒ (`20) 14만원 ⇒ (`21) 16만원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중도·중복 장애 학생 지원 확대를 위해 중도·중복장애 학급 편성 기준을 마련하고, 심리안정실 구축,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상담교사 배치 등 교실 환경과 교육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인 1기(技) 및 예술 동아리를 육성·지원하고, 스포츠강사 지원과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확대한다.

장애학생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강화를 위해서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평생교육 지원을 강화하여 장애학생들도 꿈을 꾸고, 꿈을 가꾸며, 꿈을 실현하는 지원체제를 만들계획이다.

이를 위한 특수학교의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학교와 산업체 간 연계 협력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고등학교 과정에서 직업교육 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현장 중심 직업교육 여건을 확대한다.

또한 세종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원스톱 취업지원 사후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하고(`20) 공공기관 내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장애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장애인 예술단의 찾아가는 문화공연 활동을 지원하여 장애공감문화를 확산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인권보장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자기보호 능력 신장을 위해 인권 및 성교육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교육청 내 세종특수교육원(세종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을 설치하여 기존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시킴과 함께, ▲세종특수교육의 현장 특성에 맞는 연구 기능, ▲특수교육 관련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기능, ▲일반교원을 대상으로 장애공감교육과 관리자 장애인식 연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및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 장애학생 분포에 따라 3개 권역별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장애학생 서비스 지원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 교육·돌봄 지원체제 기반을 구축하여 장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방과후자유수강권 지원을 학생 1명 당 매월 (`18) 10만원 ⇒ (`19) 12만원 ⇒ (`20) 14만원 ⇒ (`21) 16만원 으로 확대하고 시청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학생 돌봄 및 방과후 지원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은 제2차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실천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현장교사,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하여 이행정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하여 추진력을 높일 것이며, 앞으로 5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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