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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철도, 더 이상 왜곡하지 말고 힘 모아야 할 때 - 대덕구 주장, 사실과 다르고 예타 통과에 도움 못 돼
  • 기사등록 2014-01-28 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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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발표 이후, 대덕구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내세워 지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은 불필요한 논란을 내세우는 것보다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힘을 모아야 할 때지 힘을 분산시킬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된 사업으로, 신탄진역에서 계룡역까지 35.2구간에 기존역을 개량하고 중간역을 신설하여 전동차를 운행시키는 사업으로, 도시철도 12호선과 갈아탈 수 있고 짧은 배차간격과 빠른 속도로 운행되기 때문에 사실상 도시철도 3호선 기능이 가능하다.

 

특히, 이 사업은 그동안 도시철도 12호선에서 배제된 대덕구 지역에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그동안 신탄진, 회덕, 오정 등 대덕구 주민들이 염원해 온 사업으로, 대전시가 이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지난 1. 15일에 국가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시가 20114월 충청권철도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고시된 이후,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을 결정하면서 충청권철도를 1호선과 X축으로 하는 도시철도 3호선 기능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실현한 것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충청권철도는 광역철도는 아니기 때문에 도시철도 기능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해오던 대덕구가 대전시와 중앙정부가 협의하여 광역철도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하자 대전시가 그동안 거짓 정보를 흘렸다.

 

대전시의 계획일 뿐 10월이나 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에 대해 가장 환영해야할 자치구에서 왜 이런 왜곡된 주장으로 지역민을 선동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시는 대덕구가 예비타당성조사에 신청되지 않은 오정역을 거짓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론을 제기했다.

 

오정역은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만나는 곳으로 환승역이 반드시 필요한 지점이기 때문에 예타 신청 이전부터 대전시 계획에 반영되어 있고, 2011년부터 홍보해온 사항이라고 밝히며,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예타 조사 이후 기본설계에서 포함시키거나, 대전시가 직접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홍보를 해온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명 대전시 도시철도기획단장은 충청권광역철도는 도시철도 12호선과 더불어 대전의 대중교통체계를 친환경 철도중심으로 전환시키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에 추진 방식에 대한 논란도 많았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아야 하는 단계인 만큼, 더 이상 논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예타 통과를 위해 힘을 합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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