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2014년 갑오년 맞아 1일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염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들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하며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대전시정 새해 화두인`유시유종(有始有終)´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작한 일은 잘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민선 5기 지난 4년은 `대전의 길´을 열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다”며 “그동안 행정, 과학, 교통도시 등으로 불렸던 대전의 이미지가 세종시 출범과 함께 과학벨트 조성에 따라 `대한민국 新중심도시 대전´으로 위상이 확고해졌다”고 강조하면서 “대전의 가야할 길은 아직 멀지만, 분명해졌으며 올해 `대전시정의 방향´과 `시민 중심의 시정´이라는 대원칙은 결코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염 시장은 오전 9시 간부공무원들과 보훈공원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으며, 2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갑오년 새해 힘찬 출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