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일빠른 계룡산 단풍 절정
올해 계룡산(845m)은 지난 10월 13일 첫 단풍이 관측되었고, 오늘(27일) 단풍 절정이 관측되었다. 이는 작년보다 4일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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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 동학사에서 쌀개봉을 바라본 전경(사진-대전지방기상청) |
▲ 계룡산 동학사 자연관찰로 표지판 근처(사진-대전 지방 기상청)
단풍 시기는 관측지점에서 산 전체 높이로 보아 2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보고 8할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이라 한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상순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9월 이후(9월1일∼10월26일) 계룡산 정상 부근(832m)에 설치한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일 최저기온 평균이 11.6℃로 작년 (12.7℃)보다 낮았으며, 단풍 절정도 작년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