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계룡산 첫 단풍 시작
작년보다 1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일찍 시작
올해 계룡산(845m)의 첫 단풍이 오늘(10월 13일) 시작되었다. 이는 작년(10월 14일)보다 1일 빠르며, 평년(10월 17일)보다 4일 빠르다.
| |
▲ 계룡산 동학사에서 쌀개봉을 바라본 전경(사진-대전기상청) |
▲ 계룡산 은선폭포에서 쌀개봉을 바라본 전경(사진-대전기상청)
▲ 계룡산 동학사 자연관찰로 표지판 근처(사진-대전기상청)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단풍시기는 9월 평균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의 경우, 9월 이후 평년에 비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소 낮아 단풍이 평년보다 빨리 들었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단풍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일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난다.
계룡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현황은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 `날씨> 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 또는 대전지방기상청 누리집(daejeon.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 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