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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집중 발생시기 수산물 섭취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최근 주꾸미를 생으로 먹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8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수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출처-식약처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이상이 되는 5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수온이 높은 8~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최근 5(`12~´16) 비브리오패혈증 발생현황(질병관리본부) : 274명 중 2(1), 5(2), 6(11), 7(26), 8(56), 9(117), 10(54), 11(5), 12(2)]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에는 치명율이 매우 높으므로 특히 주의해야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한 어패류 등 수산물의 조리·섭취 요령은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851분 이상) 섭취하여야 하며 상처난 피부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 처리 등 2차 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어패류 채취운반보관 시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야 하며, 소비자는 어패류 구입 시 신속히 냉장보관하여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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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1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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