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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물질, 멸종위기 동식물 밀거래 차단 - 관세청, 유엔기구 공동 `그린 커스텀즈 워크숍` 개최
  • 기사등록 2017-06-07 1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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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물질, 멸종위기 동식물 밀거래 차단

 관세청, 유엔기구 공동 `그린 커스텀즈 워크숍` 개최

관세청은 67()8()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국제 환경범죄 차단역량 강화를 위한 `그린 커스텀즈* 워크숍´ 을 개최한다.

그린 커스텀즈(Green Customs Initiative)는 세관의 환경범죄 단속역량 강화를 위해 유엔환경, 세계관세기구, 인터폴 등 환경관련 국제기구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 그린커스텀즈 워크숍 장면. 사진제공-관세청 
이번 워크숍에는 유엔환경(UN Environment),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 협약(BRS) 사무국 등 관련 국제기구에서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전국 공항만 세관의 통관, 조사, 감시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유해환경폐기물, 오존층파괴물질, 멸종위기 동식물 등의 밀거래 동향과 최신 단속기법을 전수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국제 환경범죄 단속 활성화를 위한 관세행정 분야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다자간 환경협정* (MEA) 이행을 위한 관세국경 단속전략을 모색한다.

다자간 환경협정(MEA, Multilateral Environmental Agreement)은 환경보호를 위해 다자간에 체결된 협정·협약·의정서 등을 말한다.

 

<다자간 환경협정>

명 칭

주 요 내 용

발효시기

Montreal Protocol

(몬트리올 의정서)

오존파괴물질(염화불화탄소, CFCs) 생산·사용 규제

`89.1

Basel Convention

(바젤 협약)

유해폐기물 수출입과 처리 규제

`92.5

Rotterdam Convention

(로테르담 협약)

특정 유해화학물질 및 농약의 국제교역에 있어서 사전통보 승인

`04.2

Stockholm Convention

(스톡홀롬 협약)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살충제, 방충제, 제초제 등) 규제

`04.5

CITES 협약

(워싱턴 협약)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 규제

`75.7

 

관세청은 이번 `그린 커스텀즈 워크숍´의 개최배경에 대해 최근 기후변화, 환경오염 가속화 등으로 환경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나, 환경파괴물질멸종위기 동식물 등의 국가 간 불법거래는 지속되고 있다

 

국제 환경범죄 차단에 각국 세관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환경범죄 단속 전문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환경파괴물질, 멸종위기 동식물 등의 밀반출입 차단을 위해 자체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기구, 외국세관, 환경부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우범정보 교류확대 등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제 밀수조직에 의한 상아(象牙) 등 멸종위기 동식물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지역 CITES 합동단속 프로젝트´를 연내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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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7 1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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