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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30년, 대전충남녹색연합 20주년 기념 청소년환경대상 개최 - 최종수상자 6팀에게는 2018년 1월, 일본 해외환경연수 기회가 제공
  • 기사등록 2017-05-24 1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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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30, 대전충남녹색연합 20주년 기념 청소년환경대상 개최

최종수상자 6팀에게는 20181, 일본 해외환경연수 기회가 제공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대전충청지역본부, 6·10 민주항쟁 30년 기념사업 대전추진위원회는 6·10민주항쟁 30년과 대전충남녹색연합 창립 20년을 맞이하여 제7회 청소년환경대상을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환경대상은 30년 전인 19876·10민주항쟁과 작년 겨울 촛불혁명으로 나타난 민주주의에 대한 청소년들의 염원을 담아 청소년들이 민주적으로 환경정책을 제안하는 특별한 대회다.

 

청소년들도 촛불혁명에 참여해 통해 위대한 민주주의의 승리를 경험했다. 이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려면 정책결정과정에서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청소년환경대상은 청소년들이 정책을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7년째 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환경 정책 경연 대회다.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21팀으로 환경 정책을 제안할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청소년들은 민주주의를 경험하게 된다.

527()에 열리는 사전설명회에서는 `6·10민주항쟁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610() 열리는 환경정책대자보대회에서는 6·10민주항쟁이 진행되었던 그 거리에서 그 당시의 대자보와 비슷하게 청소년들이 환경정책을 대자보로 적어 시민들에게 이야기한다. 이 과정에서 6·10민주항쟁에서 시민들이 요구했던 대통령 직선제처럼 시민들이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직접 투표한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는 `청소년환경대상´은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환경과 민주주의를 배움으로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환경대상에 참가했던 청소년들은 환경과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환경 정책·행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겨울에 진행된 촛불혁명에도 환경대상에 나왔던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하기도 했다.

 

4회 청소년환경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던 박나혜(서일여고)양은 청소년환경대상 결선 자원봉사 후에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환경대상을 통해 환경과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촛불 집회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하나의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환경대상은 환경과 민주주의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의 진로나 삶의 방향을 되돌아보게 되었다는 청소년도 있을 정도로 청소년환경대상은 청소년들의 환경과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황서영(동방고)양은 환경문제와 더불어 사회적 이슈, 경향, 경제 등의 폭넓은 방향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환경대상은 `민주주의야 놀자! 지속가능성아 안녕이라는 주제로 `녹색 대전을 만들 환경아이디어´`녹색 학교를 만들 환경아이디어´에 대해 공모를 받는다. 청소년들의 환경 아이디어가 대전과 학교를 어떻게 변화 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소년환경대상은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21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526()까지 받으며 블루스카이프로젝트홈페이지 (www.blueskykorea.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torino@greenkorea.org 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사전접수를 완료하면 527일 사전설명회를 진행하고, 610일 거리 대자보 대회, 916일 아이디어 발표 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최종수상자 6팀에게는 20181, 일본 해외환경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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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4 1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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