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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정역사교과서 18년 3월로 1년 연기하고 검정교과서와 혼용 사용하기로 - 의견수렴기간 중 제출된 21건의견 교과서 수정에 반영하고 808건은 검토 후 결정..
  • 기사등록 2016-12-27 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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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정역사교과서 183월로 1년 연기하고 검정교과서와 혼용 사용하기로..

의견수렴기간 중 제출된 21건의견 교과서 수정에 반영하고 808건은 검토 후 결정..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년 넘게 논란의 중심에 섰던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당초 내년 3월에서 20183월로 1년 연기하고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혼용해 사용한다는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용을 당초 내년 3월에서 20183월로 1년 연기하고 국정과 검정교과서를 혼용해 사용한다고 발표하였다.

▲ 참석한 언론의 질문을 예상한 듯 교육부의 입장만 밝힌체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한 웹 공개 의견 수렴 결과, 76949명이 146851회에 걸쳐 교과서를 열람했고 2334명이 380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제출된 의견 중 21건은 교과서 수정에 반영했으며 808건은 내년 1월 중 집필진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에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주교재로 사용하고 다른 학교에서는 기존 검정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특히 2018년부터는 국정 역사교과서와 민간출판사가 개발한 검정교과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하는 `·검정 혼용체제`를 도입하고 국정교과서를 단일 교과서로 배우는 국정체제는 철회하며 대신 내년 3월부터는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주 교재로 사용하게 하는 방안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2018학년도에는 학교별로 국정교과서와 개발된 검정교과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하기로 하는 한편 새 교육과정에 따른 검정도서의 개발기간도 1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할 예정이고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에 사용할 검정교과서 재 주문, 국정교과서 수요 조사 등 필요한 행정 조치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한 웹 공개 의견 수렴 결과, 76949명이 146851회에 걸쳐 교과서를 열람했고 2334명이 380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제출된 의견 중 21건은 교과서 수정에 반영했으며 808건은 내년 1월 중 집필진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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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27 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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