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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특화도시로 도약! - 자연주의교육법 실천하는 `유아숲체험원` 2개소 … `17년 조기 개원 추진
  • 기사등록 2016-12-27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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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특화도시로 도약!

자연주의교육법 실천하는 `유아숲체험원` 2개소 `17년 조기 개원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지난 27() 14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종합상황실(405)에서 `행복도시 숲체험시설(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숲놀이터(숲교실 예시)

▲ 야외 학습장(숲교실 예시)

행복도시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 위치

이번 연구는 전국 최초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도입되는 숲체험 중심의 공립 `숲유치원´과 행복도시 유아들에게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아숲체험원´ 도입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관계기관 특별팀(태스크포스, TF) 회의와 병행한 결과, ·내외 사례분석를 통한 공립 숲유치원의 개념정립 및 조성방안 등 행복도시만의 특화된 숲체험시설 조성·운영방안이 제시됐다.

 

행복청은 지난해 12월 독일출장에서 `자연주의교육법´의 선진 사례를 본따르기(벤치마킹)하고, 행복도시에 국내 최초로 공립 `숲유치원´을 도입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과 금년 7월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양해합의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행복도시 `숲유치원´은 숲을 교실삼아 유아가 자연과 함께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설립·운영하는 교육시설로써, 보고회에서는 숲에서 원아들이 매일 활동할 수 있도록 유치원 부지를 숲과 인접 배치시키고, 유치원 건물 역시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디자인하는 등 조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주변 자연여건 및 생활권별 균형배분 등 종합적인 입지 검토를 통해 행복도시 내 `숲유치원´의 적정입지로 두 군데를 제안하였다.

 

국내 1호로 설립하는 행복도시 `숲유치원´은 반곡동(4-1생활권) 괴화산을 인접해 배치하고 주변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새빛유치원´으로 `193월 개원하며, 2호는 해밀리(6-4생활권) 원수산과 인접한 ´아이숲유치원`으로 역시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203월 개원할 계획이다.

 

향후, 행복청은 관계기관 특별팀 회의를 통해 `숲유치원´ 2개소의 구체적인 위치와 면적을 도시계획에 반영하고, 교육청은 `숲유치원´의 숲교실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건립 등 `숲유치원´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숲유치원´의 자연주의교육법을 우선 도입하여 행복도시 아이들의 숲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3개소 설치를 확정하고 원수산·전월산·괴화산에 각 1개소씩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근에 단풍나무숲과 습지생태원, 모험놀이장 등이 자리 잡고 있는 `원수산 유아숲체험원´1,000여 그루의 밤나무가 숲을 이루며 산세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전월산 유아숲체험원´은 기존 유치원에서 개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조기 개원토록 각각 내년 9월과 12월까지 체험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관계기관 특별팀 회의를 통해 기존 유치원과의 교육과정 연계 및 예약제 운영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유아숲체험원´ 개원과 동시에 아이들을 위한 숲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도심 속에서도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배움을 터득할 수 있도록 `숲유치원´`유아숲체험원´을 도입하게 됐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가 아이들이 행복한 친환경 교육특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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