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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창업기업 75개사 선정…4대 창업도시 중 최다 - 신약·바이오·우주·방산·AI·로봇 등 기술창업기업 육성 - ‘지역창업’ 신산업 분야 기업당 최대 4억 원 지원 - 지역 혁신·기업지원기관 등 22곳 참여…실증·판로 연계
  • 기사등록 2026-08-31 10:48:50
  • 기사수정 2026-08-31 1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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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지난 28일 호텔 인터시티에서 ‘2026년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4대 창업도시 중 가장 많은 선정기업 75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기술 실증·투자유치·판로 지원에 착수했다.


 대전시는 지난 28일 호텔 인터시티에서 ‘2026년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4대 창업도시 중 가장 많은 선정기업 75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기술 실증·투자유치·판로 지원에 착수했다.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 75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사업 분야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해 기술 실증부터 투자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호텔 인터시티 그레이스홀에서 ‘2026년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업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 75개사와 창업도시 추진단 참여기관·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 생태계를 지역의 기술과 인재를 기반으로 한 거점형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전·대구·광주·울산 등 4개 도시를 창업도시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창업기업과 이전 희망기업 278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전에서는 4개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7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대전의 3대 중점산업인 신약·바이오, 우주·방산, 인공지능·로봇 분야 기업이 우대받았다.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민간연구기관에서 근무한 연구원이 연구 성과와 기술을 토대로 창업한 기업도 우대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유형은 투자유치 이력이 있는 초기·도약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연계형’과 대전지역 창업기업 및 다른 지역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창업’으로 구분된다.


선정기업은 성장 단계와 지원 유형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받는다. 이 가운데 ‘지역창업’ 신산업 분야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4억 원이 지원된다. 최대 지원액은 모든 선정기업에 일괄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유형과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사업 운영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선정기업의 기술 실증과 투자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나노종합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상공회의소 등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지원기관 등 22곳으로 구성된 ‘창업도시 추진단’도 참여한다. 추진단은 기업의 기술과 성장 단계에 맞춰 실증·인증·투자·판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발대식에서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운영 방향과 추진단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선정기업들은 30초 동안 자사의 기술과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추진단 참여기관과 개별 상담 및 교류를 진행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선정된 것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축적된 대전의 기술창업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선정된 75개사가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매출과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추진단과 함께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판단하려면 선정기업의 매출 증가와 후속 투자유치, 고용 창출, 대전 정착 여부 등을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화 자금이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기업별 후속 관리와 참여기관 간 지원 연계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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