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당 세종시당, 시장 탈환·시의회 압승 후 첫 행보…충령탑 참배와 고 이해찬 전 총리 묘역 참배 - 충령탑·이해찬 전 총리 묘역 참배하며 민선 시정 각오 다져 - 조상호 당선인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발전에 모든 역량 쏟겠다" - 강준현 위원장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삶 바꾸는 성과"
  • 기사등록 2026-06-05 07:02:57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탈환과 시의회 압도적 과반 확보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과 당선자들이 4일 충령탑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잇달아 참배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4일 세종시 충령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고 이해찬 전 총리의 묘역을 찾아 추모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6·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 탈환과 시의회 압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이 선거 승리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다지는 행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4일 오전 당선증을 교부받은 뒤 오후 1시 세종시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행정수도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참배하며 세종시 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세종시장 선거 승리와 함께 지역구 시의원 16석, 비례대표 2석을 확보했다. 시의회 전체 20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하며 전체 의석의 90%를 확보하는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시정과 의정의 주도권을 동시에 확보하며 향후 세종시 정책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이날 충령탑 참배에는 조상호 당선인과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시의원 당선자,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검은 정장에 흰 장갑을 착용하고 국화꽃을 든 채 충령탑 계단을 올랐으며,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묵념을 이어갔다.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4일 세종시 충령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4일 세종시 충령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충령탑 광장에는 태극기가 바람에 나부끼는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고개를 숙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선거 승리의 기쁨을 드러내기보다 시민들의 선택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앞으로의 역할을 되새기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참배 후 "오늘날 세종시의 초석을 다지고 길을 열어주신 총리님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며 "총리님께서 만들어주신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는 세종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시정 운영과 지역 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특히 당선자들에게 시민을 위한 겸손한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세종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라며 "늘 시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에 머무르지 않고 세종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명령이 담긴 결과"라며 "당선자 모두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당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헌신 덕분에 세종시장을 되찾고 시의회 압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선전한 김종철 후보와 황관영 후보의 헌신 또한 이번 승리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충령탑 참배를 마친 당선자들은 이후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묘역 앞에서 묵념한 뒤 헌화와 참배를 진행하며 세종시 출범과 행정수도 추진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4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찾아 헌화하며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4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묘역을 찾아 헌화하며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조상호 당선인은 직접 헌화하고 묘역을 둘러보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해찬 전 총리 유가족과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세종시 발전 과정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 민생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선거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과 행정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강준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시민 여러분께 효능감을 드리는 충직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시민의 기대를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민주당이 앞으로 세종시장과 시의회 다수 의석을 기반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 현안 해결, 민생 회복이라는 과제를 얼마나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6-05 07:02:5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