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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 모래놀이터 142곳 소독…기생충 검사 병행 - 119개교 대상 고온 스팀 살균…10월까지 추진 - 검사 결과 기준 미달 시 재소독 등 사후관리 강화 - 우레탄 바닥재 포함…학생 접촉 공간 전반 관리
  • 기사등록 2026-04-23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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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2026년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119개 학교 142개 모래놀이터와 우레탄 바닥재를 대상으로 고온 스팀 살균과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 학생 놀이공간의 위생과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모래뒤집기 작업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어린이 모래놀이터 및 우레탄 바닥재 소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위생 관리와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관내 119개 학교에 설치된 142개 어린이 모래놀이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독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학교지원본부는 모래놀이터뿐 아니라 학생 접촉이 잦은 우레탄 바닥재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 야외 놀이환경 전반의 위생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모래놀이터 소독은 ▲표면 이물질 제거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소독 ▲놀이터 평탄화 순으로 진행된다. 단순 청소를 넘어 모래 내부까지 살균하는 방식으로 위생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독 이후에는 모래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 기생충 검출 여부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재소독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병행해 각종 유해요인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어린이 모래놀이터 및 우레탄 바닥재 소독 지원 사업은 위생 관리와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소독과 검사, 재조치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통해 학교 놀이시설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다만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관리와 예산·인력 확보가 병행돼야 실효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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