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우수 공공야영장’에 가족 친화 분야로 선정됐다. 전국 15곳 중 세종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도심 속 자연 체험형 캠핑장으로서의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세종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우수 공공야영장’에 가족 친화 분야로 선정됐다. 사진은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세종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2025년 우수 공공야영장’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한 공모 결과, 전월산 캠핑장이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 시설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캠핑장 서비스 품질 향상과 특성화 운영 모델 발굴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공모는 가족(어린이) 친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특화 분야로 진행됐으며,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총 1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기반 조성, 콘텐츠 운영, 안전관리, 이용자 편의 등을 기준으로 캠핑장 품질과 운영역량을 평가했다.
전월산 캠핑장은 세종 도심과 가까운 뛰어난 접근성, 산림 생태를 활용한 자연 체험 환경, 가족 단위 편의시설 구성, 체계적 안전관리 운영 등을 인정받았다. 전월산 산책로·숲길과 연계된 체험 공간과 가족 중심 운영 시스템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전월산 캠핑장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쉬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대표적인 도심형 생태 캠핑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운영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공공캠핑장”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시는 이번 선정이 전월산 주변 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산은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반려동물공원 등과 연계되는 위치에 있어 가족 관광 및 지역 힐링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세종지역 관광 전문가 A씨는 “전월산캠핑장은 도심 접근성과 생태환경의 조화가 돋보인다”며 “세종이 가족형 자연휴양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말마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세종시민 김모 씨(39)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뛰놀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선정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지관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선정 캠핑장에 우수 현판을 전달하고, 관광공사 누리집 ‘고캠핑’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채널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캠핑스쿨 개최지로 우선 활용해 우수 운영 사례 확산을 지원한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전월산 캠핑장을 포함한 우수 공공야영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모범 사례”라며 “친환경·약자 배려형 캠핑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월산 캠핑장의 국가 인증은 세종시가 자연 속 가족휴양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향후 체험 콘텐츠 강화와 캠핑 인프라 개선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품질 높은 캠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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