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과감한 추진력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블루오션을 창출하기 위한 창조적 리더를 선정·시상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수상사진, 왼쪽부터 장대환 매일경제 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11일 열린 제12회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리더를 수상했다.
올해 12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는 매경미디어그룹이 매년 우수 기업인과 기관장을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로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세계를 누비며 한국인의 리더십을 견인한 기업인과 지역 산업발전을 견인한 기관장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심사 분야는 대표경영,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서비스, 브랜드 등으로, 매경미디어그룹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기재부, 산업부, 대한상의,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수상 단체 사진 [사진-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심사에서 17개 시도 중 산업 임계 규모가 가장 낮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자·사이버보안 산업 등 차세대 혁신 기술 육성에 힘을 쏟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양자경제 중심국가로 도약 비전을 발표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연계해 세종시를 글로벌 양자과학 기술 거점도시, 퀀텀시티로 조성을 역점 추진 중인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3월에는 미국을 방문해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인력양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 1월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볼프강 캐틀리 MIT 교수를 초청해 시민 특강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인 큐에라(QuEra) 사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카이스트(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집적한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사이버보안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 육성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집현동에 위치한 도시첨단산단을 중심으로 기업투자를 유치하는 신산업 육성형 전략 및 대학이 참여하는 혁신 캠퍼스타운형 전략을 구상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글로벌리더 수상은 행정수도를 넘어 경제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힘을 보태준 전 시민의 영예”라며 “앞으로 자족기능 확충을 통해 미래전략수도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리더로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 ▲고상구 K&K글로벌트레이딩 회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 ▲김점배 알카우스트레이딩 회장, ▲김정희 이파피루스 대표, ▲김창섭 엠제이그룹 회장, ▲박도봉 알루코그룹 회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박형권 뷰티마스터 회장,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심재원 재원산업 대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이동재 알파그룹 회장(10년 연속), ▲장진섭 아카데미하버드스퀘어 회장, ▲한정석 부천대 총장, ▲황병구 코러스오키드 회장이 선정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명품 행정수도 위상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