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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연성 회복, 금강 친수시설 개선 나서…금강친수시설 5곳 개선 내년 상반기까지 자연형 선착장·휴게공간 조성 최대열 기자 2022-04-13 16:27:12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금강 친수시설 5곳의 시설개선을 위해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계류장(선착장) 현황1.햇무리교 하류, 2.보행교 남측, 3.보행교 북측, 4.한두리대교 북측 5.불티교 남측 [자료-세종시] 


세종보 개방에 따라 금강 수위가 줄어들면서 이용이 불투명해졌던 금강 세종시 구간의 금강 친수시설(마리나)이 금강보행교 건설에 따른 영향으로 현재는 금강 친수시설의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금강 세종시 구간에 햇무리교 하류, 보행교 남·북측, 한두리대교 북측, 불티교 남측 등 총 5곳이 설치돼 있지만 금강 친수시설의 이용이 어려운 가운데 시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진행한 ‘금강 자연성회복 선도사업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마리나 시설을 자연형 선착장과 자연습지 및 조망·휴게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보행교 남·북측 2곳은 수상안전 등 비상상황 대응과 하천 유지관리 등을 위한 소규모 선박 접안지로 활용하고, 햇무리교·불티교 주변 2곳은 자연습지를 복원해 활용하기로 했으며 한두리교 북측 1곳은 수변조망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약 12억 원이 투입되는 개선 사업비는 환경부에서 부담하며,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3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강보행교 남측(세종시청 앞) 친수공간에 2만㎡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조물을 최소화한 잔디광장은 올해 4억 원, 23년에 6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투입, 포토존(아트벤치), 야간조명, 생태놀이터(자연물) 등의 편의시설과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섭 시 치수방재과장은 “하천 수위, 이용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하천 관리부처인 환경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금강을 이용한 최적의 자연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도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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